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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 테슬라 차량에 대한 슈퍼차저 개방 프로그램 호주로 확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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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7 11:02:50

    ▲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 ⓒ베타뉴스DB

    지난주 테슬라는 비 테슬라 차량에 대한 슈퍼차저 개방 프로그램을 유럽 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이하 호주)가 프로그램에 포함됐다고 인사이드이브이에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호주는 테슬라 슈퍼차저 개방 프로그램의 16번째 시행 국가가 되었다. 호주에서는 전체 충전소의 약 10분의 1인 5개 지역(모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만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지역은 나우마(Narooma), 홀리덴(Hollydene), 탬워스(Tamworth), 더보(Dubbo), 배서스트(Bathurst) 등으로 최대 120kW의 전력(V2 충전기)을 제공하게 된다.

    호주는 유럽과 마찬가지로 고속 충전을 위해서 CCS 콤보 2(CCS2) 충전 커넥터를 지원 중이므로 프로그램 도입이 용이하다. 타사 전기차 운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테슬라 앱을 사용해야 한다.

    향후 테슬라는 CCS2 충전 커넥터를 지원하는 모든 시장(특히 유럽)에서 프로그램 확대를 이어가며, 또한, 북미 및 한국 등에서는 "매직 독"이라고 불리는 타사 전기차 CCS1 커넥터용 어댑터를 추가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테슬라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 국가(현재 기준, 16개국)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스웨덴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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