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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견조한 고용지표에 하락...파월 발언도 견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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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7 08:02:09

    ©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견조한 고용지표와 제폼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0%) 하락한 33,891.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40포인트(0.61%) 떨어진 4,111.08로, 나스닥지수는 119.50포인트(1.00%) 밀린 11,887.45로 장을 마감했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7만명 증가하며 예상치(18.7만명)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업률은 3.4%로 집계되며 5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월 금리 정점론에 제동이 걸리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유럽 증시는 금리인상을 소화하며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의 금리 인상을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STOXX 600 +0.34%, 독일 DAX -0.21%, 프랑스 CAC40 +0.94%, 영국 FTSE100 +1.04%를 ㅣ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재개방 이후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증시 상승세가 멈추며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천연자원과 자동차 부문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언급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 美연준의 인플레이션 둔화 언급이 외국인 순매수세를 이끌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수급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1억원, 4,163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86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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