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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3 울트라 및 360, 공식 렌더링 및 스펙 전부 유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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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8 14:49:24

    <유출된 갤럭시북3 시리즈 마케팅 이미지 및 스펙 / 출처: @GaryeonHan, 샘모바일>

    2월 1일 삼성의 신제품 발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삼성의 차기 노트북인 갤럭시북3 시리즈의 모든 내용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27일, 삼성 갤럭시북3 시리즈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와 자세한 사양을 담은 스펙시트들이 전부 유출됐다고 전했다.

    유출된 이미지의 퀄리티나 완성도를 보면 발표회때 기자들을 향해 배포될 최종 마케팅 이미지로 보이며, 이를 통해 갤럭시북3의 자세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얼마전 유출됐던 갤럭시북3 울트라는 엔비디아 RTX 4070 GPU와 1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엄청난 성능을 뽐냈는데,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북3 360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컨버터블 노트북인 점이 특징이다.

    16인치의 대화면을 내장한 갤럭시북3 울트라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이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

    갤럭시북3 울트라는 13세대 인텔 코어i9 프로세서, 32GB LPDDR5 메모리, 1TB NVMe SSD 저장공간 및 GDDR6 8GB 램을 내장한 엔비디아 RTX 4070 그래픽 카드를 사용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갤럭시북3 360 역시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13.3인치로 화면 크기는 더 작으며, 엔비디아 RTX가 아닌 인탤 아이리스 XE(Iris XE) GPU를 사용해 그래픽 성능이 울트라보다는 많이 떨어진다.

    13세대 인텔 코어 i5 CPU, 16GB LPDDR5 메모리, 256GB NVMe 저장공간 등을 사용하는데, 갤럭시북3 360의 경우 크기가 작아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이 잦은 사람이라면 울트라보다 이 제품이 더 편할 전망이다.

    갤럭시북3는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일반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완전히 접으면 S펜 지원으로 윈도우 태블릿 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두 모델 모두 스마트 앰프, AKG의 튜닝 기술을 적용한 5W 스피커 2개, 돌비 애트 모스, 1080p 웹 카메라, Wi-Fi 6E 및 블루투스5.1 기능이 기본 내장된다.

    또한 갤럭시북3 시리즈는 삼성의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삼성의 모바일 기기와의 더 깊은 연결성을 제공해 삼성 생태계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삼성 노트, 퀵쉐어, 빅스비 및 삼성 갤러리 같은 일부 삼성 관련 앱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북3 시리즈는 2월 1일 삼성 갤럭시언팩 2023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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