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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투자 유치...기업가치 1조원 등극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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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6 08:29:53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NHN클라우드는 1월 26일,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카리테스로부터 약 1,500억원(15%)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했다.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는 무신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 기업을 초기 발굴한 국내 대체투자회사로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인프라 투자 부문에서 약 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확보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 클라우드, AI, XaaS(Everything As a Service) 등 기술 R&D 강화, 공공시장 선두 유지, 민간시장 공략, 글로벌 사업 확대, 지역 거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등 사업 전개로 성장세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백도민, 김동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NHN클라우드가 재원 확보와 성장 파트너십 구축에 더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에서도 국내 클라우드 산업 핵심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산업의 생태계 발전과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활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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