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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5in1 USB-C 허브, 벨킨 ‘AVC007bt’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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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18 23:33:15

    USB 단자라고 하면 네모난 USB-A 단자가 익숙하지만 현재는 USB-C 단자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최신 노트북에는 USB-A 단자가 아예 없는 경우도 흔하다. 애플이 내놓는 맥북 에어, 맥북 프로는 USB-C 단자만을 갖췄다. 그렇기에 USB-A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를 연결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단자를 갖춘 ‘USB-C 멀티포트 허브’가 필수적이다.

    ▲ 벨킨 USB-C 5in1 멀티포트 어댑터

    다양한 ‘USB-C 멀티포트 허브 어댑터’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벨킨(Belkin)을 꼽을 수 있다. 벨킨은 7in1, 6in1 등 다양한 USB-C 멀티 허브를 선보이고 있으며 맥북이나 아이패드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함께 믿고 쓰는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USB-C 허브가 필요하다면 벨킨 5in1 USB C타입 멀티 허브 AVC007bt가 있다. 5in1이라는 이름처럼 5개의 단자를 갖췄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했다. 깔끔한 실버 컬러로 덕분에 애플 맥북이나 아이패드의 알루미늄 바디와 잘 어울린다.

    벨킨 AVC007bt는 벨킨의 USB-C 멀티허브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가볍다. 본체 너비는 103mm, 무게는 66g이다. 거치형보다는 간단하게 휴대하면서 사용할 USB-C 허브로 잘 어울린다.

    벨킨 ‘AVC007bt’는 케이블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의 전원입력이 필요 없고 USB-C 단자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USB-C 단자에 연결해 사용한다.

    ▲ 5개의 단자는 알차게 쓰기 좋다©벨킨

    5개의 단자는 HDMI 1.4(4K 30Hz), 2개의 USB-A, SD카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구성됐다. SD카드는 물론 마이크로SD까지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메모리카드를 확인하기 좋다. 카드 슬롯은 모두 최대 90Mbps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USB-A 단자는 여전히 흔하게 쓰이는 만큼 여유롭게 2개를 채택한 것이 마음에 든다. 마우스나 키보드,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하기 좋다. 두 개의 USB-A 단자는 최대 5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HDMI 출력을 통해 4K 동영상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덕분에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와 같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벨킨 ‘AVC007bt’는 USB-C 단자가 없어 출력과 동시에 전력을 공급해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를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장시간 사용할 경우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벨킨 ‘AVC007bt’는 뛰어난 휴대성으로 늘 가지고 다니기 좋은 USB-C 멀티허브라 할 수 있다. 한국벨킨이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 제품에 한해 2년 무상품질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5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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