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모든 상황에 쓸 수 있는 PC, 인텔코리아 ‘NUC’ 신제품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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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16 16:32:40

    인텔코리아가 16일 인텔 NUC 신제품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인텔은 신규 인텔 NUC 13 익스트림 키트(코드명 “랩터 캐년”)와 인텔 NUC 13 익스트림 컴퓨트 엘리먼트를 출시한다. 인텔은 이번 신제품이 지금까지 선보인 인텔 NUC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인텔 NUC 13 익스트림 키트는 전력 제한이 해제된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신규 트리플-슬롯, 12인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는 인텔 NUC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1천만대의 NUC가 판매됐다.

    ▲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인텔 NUC는 콤팩트한 크기에 완벽한 데스크탑 PC 경험, 게이밍 경험, 엣지 기기 경험을 제공해 학생이나 비즈니스 등 누구나 모든 상황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인텔 NUC 13 익스트림 제품은 최고의 성능과 전례 없는 기능은 물론 최적화된 열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인텔 NUC 13 제품이 채택한 신규 섀시는 특유의 컴팩트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강렬한 게임 플레이 및 과중한 작업을 처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한다.

    모듈식 인텔 NUC 13 익스트림은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 32개의 스레드, 5.8GHz의 맥스 터보 주파수를 제공하는 13세대 인텔 코어 i9 데스크탑 프로세서로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NUC 13 익스트림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새로운 인텔 NUC는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최대 313mm 5세대 트리플슬롯 외장그래픽을 지원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텔 Wi-Fi 6E(Gig+) 및 썬더볼트4 단자로 연결성까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인텔코리아는 인텔 NUC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현규 딥핑소스 비즈니스 상무는 인텔 NUC를 사용한 ‘익명화 영상 분석 솔루션’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CCTV로 확보한 영상 자료 중 개인정보는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를 AI기술을 사용해 분석한다. 총 4개 채널의 CCTV 정보를 하나의 NUC로 수집해 분석이 가능하며, 영상 데이터 수집을 위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CCTV에 NUC를 연결, 인프라 교체에 따른 투자비용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이현규 상무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탑재 서버 또는 인텔 NUC를 하드웨어로 사용하며 인텔 오픈비노(OpenVINO)로 AI 모델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인텔 NUC 13 익스트림은 먼저 중국 내에서 출시했으며, 2022년 4분기 중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2023년 초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모리, 스토리지, 운영 체제 직접 구성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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