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손해보험, 우수한 이익 체력 입증...자본 이슈도 해결은 시간 문제


  • 이춘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12-03 10:32:55

    © 베타뉴스.

    NH투자증권이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71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한화손해보험은 호실적에도 자본 우려로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했다.

    2022년 PER는 1.89배(사옥 매각이익 제외해도 2.25배)에 불과하며, 2023년은 경상 실적의 개선과 IFRS17 전환 효과로 이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IFRS17 기준 현재 PBR도 0.2배에 불과하다"면서 "IFRS17 재무제표 및 주요 가정 검증, 2023년 이후 주주환원 정책 불확실성이 변수지만, 이를 모두 감안해도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회복된 이익 체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흐름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 경영 정상화와 과잉진료 완화 기조, 실손 5년 갱신계약의 갱신주기 도래에 따른 위험보험료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2024년 위험보험료는 지금보다 약 2천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다"면서 "의료비 청구 증가 흐름이 관건이나, 적어도 지금보다 이익 체력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