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개최된 ‘인사이드 테슬라 전시회’ 관람객이 “곧 테슬라 차량에 애플 뮤직이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일렉트렉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유저 애런 캐시(@aaronjcash)는 최근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사진을 트윗했다. 그중 테슬라 차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애플 뮤직의 모습도 있었다. 캐시는 이 기능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애플 뮤직의 통합은 테슬라 소유주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었던 기능 중 하나로 이전부터 곧 통합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지난 2020년 12월에 테슬라 앱에서 '애플'이라는 라벨이 발견되면서 통합될 것이라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3년 전부터 세계 최대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넷플릭스, 유투브, 훌루 등이 테슬라 차량에 통합되어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화상회의 앱 줌을 포함한 여러 인기 서비스를 차량 통합 앱에 포함시켰다.

테슬라 차량에 애플 뮤직이 통합되면 애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많은 소유주들이 환영할  것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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