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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방향에 주목할 시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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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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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3분기 영업 이익을 48억원으로 추정하며 방송 편성 부족과 극장 라인업 약화를 지적했다.

    다만 오는 11월 기대작 ‘카지노’ 와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기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극장 부문의 플레이타임 인수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 ‘수리남’의 글로벌 최고 순위는 3위에 그쳤으나, IMDb 평점은 7.4로 상반기 흥행작 ‘지금 우리 학교는(7.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서 직전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5.3)’ 및 ‘모범가족(6.6)’으로 인한 실망감을 충분히 만회했다고 평가했다. 11월에는 차기 기대작 ‘카지노’ 와 ‘재벌집 막내아들’도 대기 중인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제작 글로벌OTT 오리지널들이 대체로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는 지속 강화 중이다"면서 "다만 모든 작품들이 수익성이 낮은 시즌1 단계에 있는 만큼, 방송 부문의 분기 적자는 한동안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재 ‘D.P.’,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를 제작 중인 만큼, 해당 작품들의 방영이 시작될 2023년 하반기부터는 확실한 실적 기여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서 이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53억원(+5%), 영업이익은 48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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