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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제한적일 판가 하락과 북미 증설 주목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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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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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7% 하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종전대비 2024년 EBITDA 전망치는 14% 상향했으나, 타겟 멀티플 하향(24.0배→15.5배)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존 타겟 멀티플은 2019~2022년 평균 멀티플을 20% 할인 적용 했었으나, 신규 타겟 멀티플은 2021년을 제외한 평균에 30%를 할인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주민우 연구원은 동사의 Capa 목표치(2026년 55만톤)는 △ IRA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들의 북미 증설 확대 니즈 상향, △ 신규 고객 확보(NCMX) 등을 감안 시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에코프로그룹은 양극재 제조를 위한 업스트림 분야 전반을 수직 계열화 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4분기부터 전개될 양극재 판가 하락에 의한 마진 훼손 우려 존재하나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면서 "3분기 기준 $55/kg으로 추정되는 판가는 현재의 메탈, 리튬 가격 기준 2023년 평균 $45/kg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오히려 2024년 EV/EBITDA가 9.0배(vs 포스코케미칼 19.0배, 2차전지 소재 평균 8.7배)까지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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