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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실적 방어의 일등공신 '가성소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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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4:52

    © 베타뉴스.

    IBK투자증권이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91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면서 "전방 수요 둔화로 ECH와 암모니아가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성소다/유록스 등 타 케미칼 제품들과 그린소재부문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가성소다는 PVC 수요 부진으로 인한 공급 감소 및전력비 상승에 따른 유럽 클로르알카리 플랜트 가동률 축소(2021년 7월 85.9% →2022년 7월 69.4%)로 최근 가격이 재차 반등세에 있다"면서 "유록스는 물류 비수기 돌입에도 불구하고, 요소수 시장 성장과 유럽 Adblue 생산 차질 등으로 전 분기 대비증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린소재부문은 수출주(수출 비중 95%)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재료비 상승분을 반영한 판가 인상, 2분기 증설 물량의 판매가 온기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 운임 감소는 향후 그린소재부문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가성소다 가격은 올해 3~4분기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그린소재부문 식의약 사업의 올해 매출액은 약 1,500억원으로 작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5월 기계적 준공을 한 2천톤의 식의약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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