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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수면 위로 드러나는 성장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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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3:30

    © 베타뉴스.

    NH투자증권이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꾸준히 성장하는 본업과 SW기반 사업 확장에 긍정적으로 주목했다. 별도의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연구원은 온프레미스 기반 B2G 매출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B2B 매출 확대와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등으로 사업이 확장 지속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지속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오피스 SW의 구독형 서비스 전환을 준비 중에 있어 민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B2G 매출의 경우 공공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란 것이 심 연구원의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계속해서 사업 확장 측면에서 지난 9월 5일 삼성SDS와 파트너십을 맺고 API와 SDK 사업 모델 확장을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한컴오피스를 탑재한 업무협업툴 ‘두레이’ 사업 또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사업적 시너지 지속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 연구원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드러나는 실적 성장에도 주목했다.

    그는 "그간 사업 확대 전략으로 다양한 M&A와 신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지난해 8월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한컴MDS 매각 및 글로벌 SaaS 기업 KDAN 인수를 추진하는 등 본업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 중이다"면서 "이에 따른 보다 명확한 성장 전략과 사업 역량 집중을 통한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본업 가치 부각을 전망한다"면서 "그간 다양한 신규사업과 자회사의 높은 이익 변동성으로 인해 본사 실적 성장이 가리워져 있었으나, 본사 중심 실적 성장 및 SW 기반 사업적 시너지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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