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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실리콘 음극재 중심 성장 기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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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2:54

    © 베타뉴스.

    IBK투자증권이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매출 확대 기대감을 드러냈다. 별도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증권사는 전기차 산업은 대당 주행거리를 늘리거나, 충전 속도를 향상시키는 2가지 방향으로발전 중으로 판단하며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대비 10배의 용량과 충전 및 방전 속도가 빨라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시 부피 팽창 문제가 존재하지만 기존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 함량을 10% 혼합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효율이 30~40%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글로벌 OEM들은 실리콘 음극재가 첨가된 배터리 양산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계속해서 증권사는 동사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에 실리콘 소재 5%가 첨가된 음극재를 납품 중이며 내년 하반기 고객사 확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욱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의 2022년 매출액은 2,012억원(+1.3%), 영업이익 183억원(+4.0%), OPM 9.1%( +0.2%p)로 전년대비 소폭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전방 산업인 IT업황 수요 감소로 도전 재료 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전기차 수요 증가로 나노재료 부문 성장이 동반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동사의 실리콘 음극재 CAPA는 2022년 2,000톤 수준에서 2024년 10,000톤으로 확대되는 만큼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2024년도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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