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출시된 삼성의 스마트워치가 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돼 기존 사용자들의 찬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29일, 삼성이 갤럭시워치3에 대한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사용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워치3에 새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갤럭시워치5 에서 보여줬던 새 시계모드를 워치3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돼 새로운 기분으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건강추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새롭게 코골이 감지기능이 추가됐는데 잠잘때 갤럭시워치3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머리 근처에 놓으면 코골이를 감지해 기록해줌으로써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갤럭시워치3의 새 펌웨어 버전은 R8x0XXU1DVH4 이며,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행시 그레이던트 넘버와 프로 아날로그라 불리는 두가지 새 시계모드가 제공된다.

이 워치페이스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사실 갤럭시워치3는 출시 후 사용자에게 많은 원망을 들었는데, 삼성이 워치3 출시 후 1년 뒤에 공개한 워치4에서 돌연 기존의 타이젠 운영체제를 버리고 구글 웨어OS로 운영체제를 갈아타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니 워치3 사용자들은 최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었던 상황.
하지만 삼성은 워치3 및 워치 액티브2, 그리고 기존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담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이번 업데이트는 그 후속조치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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