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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제12회, 13회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 개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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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2 06:30:02

    ▲2022.09.22-연세대, 제12회, 13회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 개최 [사진]=왼쪽부터, 연세대 서승환 총장, 제12회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 Valerie Ramey 교수, 제13회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 Yuriy Gorodnichenko 교수, 삼륭물산 조홍로 사장. ©연세대학교

    -조락교경제학상 12회 Valerie Ramey 교수, 13회 Yuriy Gorodnichenko 교수 수상

    연세대학교 조락교경제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승환 총장)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제12회, 13회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조락교경제학상은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경제 55)이 기탁한 기금으로 2007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2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제13회 수상자 Yuriy Gorodnichenko UC Berkeley 석좌교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제12회 수상자 Valerie Ramey UC San Diego 석좌교수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제12회 수상자인 Valerie Ramey 교수는 1987년 스탠퍼드대에서 재고투자에 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경기변동, 재정지출, 노동시간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로 거시경제학 분야에 공헌해 왔다. 특히 재정지출의 거시경제적 효과를 추정하는 여러 연구를 통해 정부지출 논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3회 수상자인 Yuriy Gorodnichenko 교수는 2007년 미시간대에서 통화정책 등에 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화폐 금융, 정보 마찰의 거시경제에 대한 효과, 재정지출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로 거시경제학 분야에 공헌해 왔다. 특히, 소비자·기업의 서베이 데이터를 활용한 기대인플레이션 형성 과정에 관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Valerie Ramey 교수와 Yuriy Gorodnichenko 교수는 9월 22일과 23일에 걸쳐 연세대 대우관 송하경홀에서 학계 종사자 및 대학원생,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학계 최전선에 있는 연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향후 연세대 지식 플랫폼 ‘런어스(learnus.org)’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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