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17 15:32:3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영국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하겠다고 트윗한 것은 농담이었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맨유 인수가 진심인지 는 유저에게 머스크는 “아니다. 트위터에서의 흔한 농담일 뿐이다. 나는 어떤 스포츠팀도 구입하지 않는다.”고 트윗했다.
머스크는 4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 거야”라고 트윗하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근 팀 성적 부진에 불만을 가진 일부 맨유 팬들은 트위터에서 머스크에게 팀 인수 검토를 촉구했다. 머스크의 해당 트윗에는 4시간 만에 40만 건 가량의 '좋아요'가 달렸다.
머스크는 그 동안 진심인지 농담인지 헷갈리는 아슬아슬한 트윗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미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이번 머스크의 트윗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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