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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동가격 약세에도 실적은 양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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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7 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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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LS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LS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200억원, 1,96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동가격 하락 영향이 환율 상승으로 일부 상쇄한 것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매출 본격화, 초고압선 강세로 실적 모멘텀 주도했다"면서 "LS엠트론은 북미 트랙터 수요 강세와 사출기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호조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LS니꼬동제련도 귀금속과 황산 강세로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으나, 1분기와 3분기 기간손익 인식에 기말 환율 강세가 더해진 효과"로 분석했다.

    계속해서 그는 "반면, LS I&D는 동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자동차산업 공급망 이슈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 LS전선 전력사업 매출 성장세에도 동가격 약세를 반영, △ S니꼬동제련의 기간손익 선제적 인식, △ LS엠트론 트렉터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년동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LS니꼬동제련 지분 확대 계획에 따른 연결인식 전환 가능성은 실적 변수로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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