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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엠아트 창착오페라 더 패밀리 워 (the family war) 쇼케이스 공연 개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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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03 20:14:08

    ▲ © 더 패밀리 워 포스터 사진

    대구에서 창단 12년을 맞은 성악공연전문단체 보엠아트에서 창작오페라<더 패밀리 워 The Family War> 쇼케이스공연을 오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올린다.


    창작오페라<더 패밀리 워>는 스토리가 연결되는 <세빌리아의 이발사>,<피가로의 결혼>의 대본으로 대히트를 친 18세기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가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쓴 <죄지은 어머니>(Pierre Beaumarchais <(La) Mere coupable>)를 21세기 대구를 배경으로 번안하여, 오페라 작품화되었다.
    출생의 비밀, 혼외자, 불륜, 사기 등 요즘 흔히 얘기하는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두루 갖춘 원작을 코믹한 풍자와 해학적인 이야기로 번안하여, 풍부한 현대화성 위에 경쾌한 선율로 표현, 오페라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권선징악의 통쾌함과 가족간의 용서와 화해의 감동, 마지막에는 가슴을 따뜻한 위로를 전하려한다.


    제작진에 예술감독 및 연출 조승룡, 번안 조승암, 작곡에 박나영이 참여하였고, 테너 노성훈, 바리톤 홍제만, 소프라노 김조아, 테너 현동헌, 소프라노 이보나, 테너 이병룡, 소프라노 강동은이 출연하여 오페라버전 사랑과 전쟁처럼 최고의 성악기량과 열정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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