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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러시아 가스 공급 소식에 투자심리↑...'S&P 500 +1.0%'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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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2 08:29:15

    뉴욕증권거래소 © 연합뉴스

    글로벌 증시가 미국의 기업 호실적과 달러 가치 하락에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62.06포인트(0.51%) 오른 32,03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9.05포인트(0.99%) 상승한 3,998.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1.96포인트(1.36%) 뛴 12,059.61로 장을 마감했다.

    넷플릭스에 이어 테슬라(+9.8%)도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면서 폭등했다.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는 25.1만 건으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에너지(-1.7%), 커뮤니케이션(-0.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소비재(+2.2%)가 상승을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1.0%에 마감했다. 경기 부양 기대감에 후퇴하며 하락했다.

    리커창 총리는 너무 높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초강력 부양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다만 디디추싱 벌금 부과 결정에 빅테크 규제 불확실성아 해소되며 낙폭을 제한했다.

    IT(+1.2%) 업종을 제외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3.0%), 유틸리티(-2.7%), 산업재(-
    1.6%)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4%.에 마감했다. BOJ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소폭 상승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3%.에 마감했다. ECB 빅스텝 금리 인상에도 불구 소폭 상승 마감했다.

    ECB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연립 정부를 회복하지 못해 결국 사임하게 되면서 이탈리아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유럽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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