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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위기 속 도약이 진정한 실력”, 3개월만 사장단 재소집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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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1 09:12:57

    ▲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경고하면서 3개월만에 계열사 CEO들을 다시 소집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 회장 주재로 이 같은 사장단 전체회의 재소집 소식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석달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등 10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하나의 변수가 아닌 안팎의 악재가 겹치는 복합위기가 현실화 됐다"며 "각 사에서는 경영전략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전면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 도약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각 사의 CEO들은 눈앞의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에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철저한 대응책을 기반으로 위기극복의 첨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악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영상황에 대한 총체적 점검 실시는 물론 ▲경영환경 타개를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역량 결집 ▲ 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인상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 코로나 재확산 등에 대한 리스크 예측 및 대응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판교의 그룹R&D센터 운영 계획과 더불어 인재확보, 기술투자 등 그룹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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