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7 09:17:15
FOMC가 인플레 억제 실패 시 더 공격 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9.86P(0.23%) 오른 31,037.6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3.69P(0.36%) 상승한 3,84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9.61P(0.35%) 상승한 11,361.85에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은 7월 FOMC 75bp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5월 JOLTs 구인건수는 1130만건으로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고용율도 4.3%를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1.4%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유가 급락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시안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의 코로나19가 재확산으로 현지 주민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행되며 봉쇄 우려가 증폭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상하이 증시에서 22.8억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5.4%), 소재(-3.5%), 필수소비재(-2.0%)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1.2%에 마감했다.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되며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8%에 마감했다.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IT(+3.1%), 유틸리티(+3.1%)가 3%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에너지(-1.5%)가 약세를 보였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는 파업이 끝나고 생산을 재개하며 가스공급 중단 우려 해소 효과로 유럽 증시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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