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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2분기는 수익성 개선의 과도기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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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7 0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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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이 NAVER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2022년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반등의 트리거는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 분기를 저점으로 3 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경쟁사의 멀티플 하락과 Z홀딩스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하여 350,000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2021년 주가 고점 대비 46% 하락하며 코스피 하락률 31% 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 보다는 3 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시기로 판단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2022 년 상반기 NAVER 는 웹툰과 커머스 해외진출, 메타버스 투자, 네이버 페이 제휴 강화, 임금인상 등의 이유로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동남아, 일본에서 스마트스토어, 미국, 유럽에서의 웹툰 등 글로벌 진출 성과가 하반기 가시화되고, 지난 5월 월 이용액이 4 조원을 돌파한 네이버 페이의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1조 9,782 억원, 영업이익 3,388 억원으로 전망했다.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경기둔화 영향에 따라 광고, 커머스 등의 주요 사업부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하락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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