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LG 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8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LG 에너지솔루션 2 분기 실적은 매출액 5.05조원, 영업이익 1,800 억원으로 전망하며 OPM 3.6%의 다소 아쉬운 실적으로 평가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폭스바겐의 공장 가동 중단, GM 과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과 일부 품목 판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예상을 상회할 것이다"면서 "다만, 주요 원재료인 양극재 업체들의 호실적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이익률은 시장 예상치 하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극재에서 셀로, 셀에서 자동차 OEM까지 가격 전가가 되는 3대 메탈(리튬, 니켈, 코발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양극재에서 약2~3 개월의 판가 레깅이 발생하고, 셀 업체들은 대부분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자동차OEM 과 판가 반영을 하기 때문에 1 분기보다 2 분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이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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