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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분양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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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7 09:00:13

    ▲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조감도

    최근 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우수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짧은 출퇴근 시간 덕분에 여가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체력 소모도 적어 워라밸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단지들의 경우 경제여건을 갖춘 직장인 가족들이 주 수요층이기 때문에 꾸준한 거래가 가능해 환금성이 좋다.

    또한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교통망은 물론 생활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진행돼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도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장점으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들은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일례로 충북 청주 봉명동 ‘봉명 아이파크’ 전용 84㎡는 6월 3억1300만원에 거래돼 1년(2억5000만원, 21.06) 새 6000만원 넘게 올랐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는 청주일산업단지가 자리한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 3월 광주 북구에서 분양한 ‘용두동 첨단프라임시티 서희스타힐스’는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및 광주테크노파크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북 포항에서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역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로 관심을 끌며 1순위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토지신탁은 이달 경북 칠곡에서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왜관읍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블록 1로트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는 왜관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해 약 1만여 명의 종사자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또한 현대자동차칠곡물류센터, 영남내륙물류기지,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 단지 앞에는 달오지구와 금산지구를 연결하는 달오~금산간 도시계획도로(공사중)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왜관역, 왜관남·북부버스정류장, 칠곡군청 대구지방법원칠곡군법원 등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근 왜관역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내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km의 노선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 생활·경제권을 형성하며 대구 인프라도 손쉽게 누릴 전망이다.

    이밖에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서측에는 낙동강이 흐르며 이를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을 여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 제약도 상대적으로 적다.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에 면적별 통장 예치금이 85㎡ 이하면 200만원 이상, 모든 면적은 5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 세대원도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도 관계없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의 견본주택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일원에 마련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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