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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2분기 집객력 회복과 원가 부담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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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4 10:44:28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에 대해 실적은 하반기에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실적은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 신규 수주된 단체급식 사업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고, △ 단체급식 기업 물량 출회가 본격화되면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 노브랜드버거 매장 확대에 따른 공급매출 증가, △ 가격인상을 통한 원가율 상쇄가 기대된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서 하반기 매출액을 전년동기간대비 +4.7% 성장한 7,128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동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화 중으로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동사의 사업포트폴리오는 과거대비 상당히 안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제조비중이 높아 원가율 부담이 부정적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 외식사업부 체질개선, ▶ 그룹사 유통채널을 통한 안정적 매출, ▶ 단체급식 비수익채널 정리에 따른 안정적 마진 확보로 영업실적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세계푸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3,512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이 재개되고 있고(약 15개), △ 외식사업부 집객력 회복에 따른 기존점 성장, △ 스타벅스 및 그룹사향 매출액 증가, △ 일부 제품군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다만, 남 연구원은 "원가율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일부 상품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원가율을 온전히 커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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