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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 럭셔리를 담다, 울트라손 ‘이자르’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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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3 01:47:32

    독일 오디오 브랜드 ‘울트라손(ULTRASONE)’은 프리미엄 헤드폰을 넘어선 럭셔리 하이엔드 헤드폰 브랜드다. 이러한 울트라손이 첫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이자르(iSAR)’를 출시했다. 울트라손의 팬들이라면 무선 헤드폰을 출시하기를 기다렸던 이들이 많을 것이다.

    ▲ 울트라손 이자르 박스 이미지

    울트라손 ‘이자르’는 27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수백만원에 이르는 울트라손 헤드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다. 너무 고가라 울트라손을 소유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최신 울트라손 헤드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도 보여진다. 과연 이자르가 울트라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울트라손만의 S-로직 기술로 귀가 편안하다

    ▲ S-로직 이미지©울트라손

    울트라손의 핵심 ‘S-로직(S-Logic)’ 기술이 빠지면 섭섭하다. 드라이버의 방향이 고막을 직접 향하지 않고 귓바퀴를 향한다. 울트라손 이자르는 이러한 S-로직 기술과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함께 울트라손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귀에 바로 소리를 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다. 울트라손에 따르면 S-로직 기술로 귀의 부담을 40% 줄여준다고 한다. 실제로도 직접 소리를 들어도 소리가 덜 자극적이며 장시간 헤드폰을 사용하더라도 귀가 덜 피로하다. 헤드폰을 조금만 들어도 피곤해지는 이들이라면 S-로직 기술이 상당히 마음에 들 것이다. 이를 통해 이자르만의 넓은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S-로직의 스테레오 효과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귀로 즐기자.

    이자르는 음악적인 기본기를 잘 가다듬었고 여기에 재미까지 선사한다. 사운드에 베이스를 강조시켰다. 깔끔하게 제거된 소음과 S-로직의 공간감, 풍부하게 울리는 중저음 사운드는 요즘 사운드 트렌드에 딱 맞다. 사운드 코덱은 AAC, SBC, APTX HD까지 지원해 무선에서도 고음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되어 소음을 제거한다. 소음제거 효과도 제법이다. 주변에 소음을 제대로 잡아주면서 자연스러운 소리는 그대로다.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잡음도 없어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 ANC 버튼을 눌러 사운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가 적용되었다. 헤드폰에는 모드 변경 버튼이 있는데 이를 누르면 모드가 순차적으로 바뀐다. 기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 버튼을 누르면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가 켜진다. 또 누르면 모든 기능이 꺼진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을 켰다가 집이나 도서관 같은 조용한 환경에서는 모든 기능을 끄고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멀티 페어링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태블릿으로 영화를 바로 이어서 감상하는 등의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2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약 30시간 사용 가능하다. 음악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다.

    ■ 럭셔리 하이엔드 디자인

    이자르의 컬러는 블랙 단일 컬러지만 그레이 컬러의 느낌도 난다. 은은한 광택을 내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헤드밴드에는 ‘S-로직’ 로고가 있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레드 컬러를 사용해 멋진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머리 부분과 이어패드, 이어컵에는 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 터치를 통해 볼륨, 트랙 이동이 가능하다

    터치로 음악, 음량, 통화를 제어할 수 있는데 굉장히 편리하다. 손가락을 상하좌우 움직이는 것으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은 버튼을 누르는 방식보다 사용하기 쉽다.

    무선 헤드폰으로는 아주 드물게 IPX5 방수 등급을 지원한다. 덕분에 운동용 헤드폰으로 사용해도 좋고 비나 눈을 잠시 맞는 것 정도는 거뜬하다.

    ▲ 두툼한 휴대용 하드케이스가 포함된다

    ▲ 패키지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충전케이블과 3.5mm 오디오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자르를 유선 헤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선 사용의 경우 전원을 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배터리가 없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가성비까지 챙긴 하이엔드 헤드폰

    울트라손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이자르’를 출시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높이며, 울트라손 고유의 사운드를 무선 헤드폰에 제대로 담았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특유의 S-로직 사운드로 일상 속에서 울트라손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중저음을 살짝 강조한 사운드는 음악적인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노이즈 캔슬링을 끄고 일반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을 연결하면 유선 헤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자르의 출시가는 27만 5천 원이다. 다른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의 가격과 비교해보면 가성비가 상당하다. 이자르는 소리샵을 통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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