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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장맛비…낮 최고 25~33도, 평년보다 무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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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8 22:10:04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 27일 오후 강원 횡성군 갑천면 구방교 인근에서 바라본 횡성댐 상류에 물이 흘러들고 있다. ©연합뉴스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새벽부터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오전부터 30일 새벽까지는 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북서부·경북북부내륙이 비의 중심이 되겠고 이후 30일 새벽부터는 다시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 등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충북중부·충북북부는 28~30일 강수량이 100~2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300㎜ 이상이겠다.

    충북남부·전북·경북북부내륙·서해5도에는 비가 50~100㎜ 오겠다.

    전북북서부와 경북북부내륙엔 강수량이 150㎜ 이상인 곳도 있겠다.

    이외 지역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전남서부·제주산지 30~80㎜, 전남동부·경북(북부내륙 제외)·경남·울릉도·독도 10~60㎜, 제주(산지 제외) 5~20㎜다.

    이번 비를 뿌리는 비구름대 폭이 좁으므로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한 지역에 호우가 쏟아지는 동안 이웃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일 때도 있다.

    30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70㎞ 내외인 매우 강한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29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5~33도로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27도, 인천 24도와 27도, 대전 26도와 30도, 광주 25도와 29도, 대구 25도와 32도, 울산 25도와 31도, 부산 23도와 26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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