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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93.6원 마감…이틀째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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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1 17:09:42

    ▲21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93.6원에 마치며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연합뉴스

    21일 원/달러 환율이 장 막판 상승세에 이틀째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전날(1,292.4원)에 이어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내린 1,290.5원에 출발, 제한된 범위 안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움직였다. 1,288원 아래로 두세 차례 하락을 시도하던 환율은 점심시간을 넘기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휴장한 미국 뉴욕증시 참여자들이 이날 저녁 개장을 앞두고 속속 복귀하면서 지난주 금융시장에 확산한 불안 심리가 오후 들어 되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전에는 간밤 유럽장의 상승 분위기가 아시아장으로도 이어졌지만, 오후에는 미국 증시 참여자들이 복귀하며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선 아직 반등 시점이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현재를 저점으로 판단한 매수세도 유입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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