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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시장 '넷플릭스' 천하...빔프로젝터 업계 고화질 승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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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0 14:17:44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앱을 발표했으며,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는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국내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4월에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사용자가 1,055만 명이었다. 그 뒤로 티빙 324만 명, 쿠팡플레이 321만 명, 웨이브 307만 명, U+모바일tv 156만 명, Disney+ 146만 명, 왓챠 123만 명, 시즌 116만 명의 순이었다. 지난 4월에 사용자들의 사용시간을 합친 총 사용시간이 가장 긴 앱도 넷플릭스로 35억 분을 이용했다.

    ▲ '지금 우리 학교는' 포스터©넷플릭스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기로 올해 총 25편 이상의 넷플릭스 한국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좀비 시리즈인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 1시즌은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OTT 시청에 익숙해 지면서 OTT를 가정에서 대형화면으로 볼 수 있는 빔프로젝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가정용 빔프로젝터 시장 규모는 약 971억원으로 전년(911억원) 대비 6.6%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뷰소닉 X10-4K©뷰소닉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캠핑이나 차박에 어울리는 휴대용 프로젝터인 M1+G2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였으며 최근에는 4K 프로젝터 등 고화질 빔프로젝터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의 'X10-4K'는 4K UHD 해상도를 구현하는 고해상도 빔프로젝터다. 선명한 화질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를 찾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으로 오픈마켓 기준 170만 원대의 가격이지만 국내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 뷰소닉 X10-4K를 통한 넷플릭스 감상 이미지©뷰소닉

    뷰소닉 X10-4K는 콤팩트한 크기에 4K 해상도를 구현해 넷플릭스나 유튜브의 고해상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단초점 렌즈를 채택해 거실이나 안방 등 소규모 장소에서도 대형화면을 볼 수 있다. 100인치는 1.77m, 120인치는 2.12m의 투사거리만 있으면 된다. 작은 크기 덕분에 캠핑이나 차박용 프로젝터로도 수요가 늘면서 판매량을 견인했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X10-4K 영화관 수준의 고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4K 빔프로젝터로 콤팩트한 크기로 가정에 설치하기 쉽고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프로젝터"라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은 이달 말까지 X10-4K 구매자에 백화점 상품권 최대 20만 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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