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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2] 게임과 NFT, 블록체인 게임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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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09 15:54:26

    올해 15회를 맞이한 넥슨개발자콘퍼런스(이하 NDC)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둘 째날인 6월 9일, 넥슨 류기혁 개발자가 '게임과 NFT, 이상과 현실 그 언저리에서-블록체인 게임에서 추구해야할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유저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플레이하고 코인을 번다'를 내세우며, 크고 작은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NFT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맞추어 게임을 제작하게 되면 탈중앙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많은 문제를 직면하게 되고, 이는 사용자 경험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현재 블록체인 시장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활용하지만, 재미가 없는 게임이 출시되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단순히 블록체인을 마케팅 용어로만 활용하는 게임들이 많다.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재화와 아이템의 가치를 토근 형태로 지급해 간편하게 교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소유권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게임사 단독 운영이 아닌 시스템에 따라 많은 검증자들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게임사의 상황에 따라 재화나 아이템이 사라지는 문제점이 없다.

    과거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앙화된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 자산을 보관했지만, 최근에서는 투자는 물론 투자자가 직접 자신의 자산을 블록체인 지갑에 전송하여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에 자산을 예치하는 탈중앙화금융시스템(DeFi)과 다양한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이 등장하며 예치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인 간 거래(P2P)에서는 기본적으로 '신뢰'에 한계가 있다. 온라인 상에서 누가 먼저 물건을 전송할 지 순서를 정해야하는데, 한 사람이라도 악한 사람이 있다면 거래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P2P 거래에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인 기업의 개입이 필요하게 되고, 중계 수수료를 지불하는 등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런 P2P 거래에서 모두가 장부의 내역을 기록해 제3자의 신뢰를 없앨 수 있다.

    거래 이외에도 아이템 강화와 같은 확률적 정보의 검증이 필요한 순간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코드 실행의 결과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이 정보가 결국 확률의 신뢰성을 높여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조작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지만, 사고가 났다는 것 정도는 확실히 증명할 수 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검증은 비용, 서버 구조, 조작 문제, 지식재산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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