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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철회 경고 “가짜 계정 정보 재요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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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07 09:11:0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보낸 서한에서 “스팸 및 가짜 계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인수를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서한에서 트위터가 의무를 저버기고 '중대한 위반'을 저지르고 있다며 인수 계약을 종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서면으로 인수 철회를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건과 관련해 트위터는 “합병계약 조항에 따라 거래를 완료시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머스크에게 협조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향후에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합의된 가격과 조건으로 인수를 완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위터의 주가는 이날 1.5% 하락한 39.56달러에 거래를 마쳐 머스크가 제시한 주당 54.20달러의 인수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합의된 가격에 인수가 성사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브라이트트레이딩 유한회사의 트레이더 데니스 딕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타 SNS 회사가 매각되는 것을 보고 머스크는 자신이 너무 비싸게 트위터를 구입하게 됐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현재 그의 행동은 모두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술의 일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술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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