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식

[6.1지선 당선현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당선인 “새로운 도봉, 새로운 미래 위해 전심 다할 것”


  • 유주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6-02 23:34:26

    ▲오언석 도봉구청장 당선인이 1일 당선 확정 후 서지희 비례대표 후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오언석 캠프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도봉구청장에 오언석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 오언석 당선인이 지지자들 앞에서 만세를 하고 있다. ©오언석 캠프

    오 당선인은 민주당 김용석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12년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을 깨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오 당선인의 승리는는 전국적으로 주목할 만한 일로 도봉에서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던 김용석 시의원과 민주당 도봉 지역위원회에는 큰 충격을 남겼다.  

    ▲오언석 당선인이 지지자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오언석 캠프

    다음은 오언석 당선인의 당선소감 전문.

    안녕하십니까. 도봉구민 여러분 오언석입니다.

    인고의 세월이었던 지난 3년!
    도봉동부터 시작한 시민분들과의 대화는 신창시장 끝자락까지 이어 갔습니다. 시민들의 어려움도 듣고, 기쁜 일은 같이 기뻐하며 지난 3년을 준비했습니다.
    무엇이 도봉의 어려움이며, 무엇이 부족한지 또한, 무엇을 하면 희망의 씨앗을 키우는지도 알았습니다.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도봉을 원하는 구민의 승리입니다

    저는 구민들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한된 재산권의 행사, 불안한 고용상황, 한계에 와 있는 소상공인, 불편한 대중교통, 미세먼지, 주거 및 주차환경 등 이제 새롭게 하겠습니다. 안전하게 보호받는 여성과 아동, 꿈을 이루는 청년·학생, 좋은 일자리, 제조업의 부흥, 공정하고 청렴한 공무원, 누구든 기회를 얻고, 노력한 만큼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새로운 도봉,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장과 문화가 있는 도봉, 먹고 사는 걱정 없는 도봉, 땀 흘린 만큼 사는 기쁨을 얻는 도봉을 만들겠습니다.
    불편, 부당, 불의, 부정, 불공정과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아낌없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이나 불편하셨던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낙선하신 상대 후보님들께도 위로도 전합니다.

    도봉구청장 당선인 오언석 드림

    ▲ 오언석 당선인이 배우자 정귀숙씨와 만세를 하고 있다. ©오언석 캠프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3853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