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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스냅 실적 약화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 재차 부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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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5 07:59:50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뜬 미국의 소셜미디어 회사 스냅 로고 © 연합뉴스

    글로벌 증시가 스냅발 우려에 위험 회피 심리가 재차 부각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벽에 마감한 뉴욕 장에서 증시 정규장은 상승했으나 나스닥 선물은 2%대 하락을 시현했다. 기술주 스냅의 실적 악화 우려가 불거지며 기술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도 작용했다. 글로벌 IB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의 대만 군사 개입 발언을 비롯해 미-중 분쟁이 고조될 가능성도 우려. 주가는 뉴스 플로우에 취약하게 반응

    유럽증시도 불안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장 대비 1.64% 하락했다. 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장 대비 0.39%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1.66%에 마감했다.

    전일 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상해증시는 2%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IPEF 출범으로 미-중 갈등 고조 우려도 작용하며 외국인 매물 출회에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서는 바이든의 대만 군사 개입 발언을 비롯해 미-중 분쟁이 고조될 가능성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주가는 뉴스 플로우에 취약하게 반응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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