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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은행 실적 기대감에 뉴욕증시 환호...3대 지수 일제히 상승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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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4 08:49:16

    뉴욕증권거래소 © 연합뉴스

    바이든, 일본 순방 자리에서 일부 상품 대중국 관세 완화 검토를 시사한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또, JP 모건을 중심으로 은행주의 훈풍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18.34포인트(1.98%) 오른 3만 188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2.39포인트(1.86%) 상승한 3973.7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66포인트(1.59%) 뛴 1만 1535.28에 폐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에 마감했다. 베이징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베이징의 감염자 수는 99명으로 그동안 유지되었던 30~70명대 박스권을 넘어선 수준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일부 철폐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낙폭이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1.4%), 소재(+1.2%)가 강세였던 반면 필수소비재(-1.4%), 유틸리티(-0.8%) 등은 약세를 보였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대비 +1.0%에 마감했다. 국경 개방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이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늘리는 등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완화한
    며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4%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독일 5월 IFO 기업 체감 지수는 93.0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한편 ECB는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며 처음 금리 인상을 언급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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