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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인협회 합창단 '한강 CEO 코러스' 창단... 본격 행보 시작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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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1 18:23:34

    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협회장 오창원)의 서울경제인합창단 '한강 CEO 코러스'가 12일 창단 기념식을 개최한데 이어 17일에는 첫 합창 연습을 실시하는 등 창단과 동시에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지역 중소기업 CEO들과 중소상공인들로 이루어진 한강 CEO 코러스는 초기 합창단원 50여명 규모로 시작했고, 향후 100명까지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 서울경제인협회 합창단 '한강 CEO 코러스'는 12일 창단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2일 열린 창단식은 서울 마포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개최 되었다. 반재봉 합창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이 외빈으로 참석해 합창단 창단을 축하해 주었다.

    백순복(로코코대표)총괄기획이 합창단 창립 경과 보고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고, 오창원 협회장의 축사와 김환용 단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 한강 CEO 코러스 임원들이 창단식에서 축하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오창원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합창문화예술로 함께하면 행복한 동행"이라고 말했다.

    초대 단장에는 김환용 서울경제인협회 명예회장(로얄지엘에스 대표이사)가 추대 되었고, 부단장에는 박종희(주) 타어라인대표이사와 한정숙(한스엔스쿠니에 대표이사), 사무총장에는 반재봉(삼정무역 대표), 최경숙(ogam대표), 장재석(시디즈동작점)테너 파트장, 한동승 에프이에이건설(주) 대표 베이스파트장, 박혜숙(주)현대MK대표소프라노파트장, 이은숙(하임커뮤니케이션)대표 알토파트장, 악보장에는 서만식 화신문화(주)이사, 총감독에는 오수진(오콘텐츠팩토리(주)대표가 선임 되었다.


    초대 단장으로 추대된 김환용 단장(서울경제인협회 명예회장)은 "합창으로 사회공헌과 함께하며 즐거움을 더하자"라고 말했다.

    유니폼을 담당하는 한정숙 부단장은 이날 직접 디자인한 합창단 유니폼 시안을 공개했다. 조끼 형태와 수트 형태의 2가지로 제작할 예정이며, 한정숙 부단장은 합창단 유니폼 디자인에 남녀품격을 특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휘를 맡은 이종성 지휘자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음악을 공부한 유학파로 이탈리아 등에서 오페라 연극 등 공연을 100회 이상  진행한 바 있다. 또 국제예술대, 극동대학교, 경북대학, 세명대학교 등에서 강사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 한강 CEO 코러스 합창단은 17일 투움아트홀에서 첫 합창 연습을 실시했다

    한강 CEO 코러스는 17일에는 첫 합창 연습을 진행했다. 신당동 투움아트홀을 임대해 진행하는 합창 공연 연습은 매주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첫 연습에는 25명의 단원이 참석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파트별로 나눠 연습하고, 합동으로 연습하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연습 시간 동안 끊임 없이 웃음이 터지는 등 수업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가가 연출 되었다.

    ▲ 한강 CEO 코러스 이종성 지휘자가 첫 합창 연습 수업에서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서울경제인협회 서울경제인합창단 '한강 CEO 코러스'는 6월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행사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월에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와 음악회를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는 서울경제인협회는 서울시역 중소기업 CEO 및 중소상공인들의 연합체로 현재 4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교류와 협업 등이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이번 합창단 창단은 CEO 아카데미, 동호회(산악회, 골프회, 캠핑동호회, 밴드) 등에 이은 서울경제인협회의 또 다른 행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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