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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과도한 우려보다 ESL 성장에 주목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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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0 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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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증권이 솔루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2년 EPS에 목표 PER 24.0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동사의 주요 사업은 원재료비가 매출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대내외 변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 ESL의 성장과 함께, ▲ 신규공장 증설비용 마무리, ▲ 판가 인상 통한 원재료비 부담 완화 등을 고려했을때 22년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정상화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22년 실적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며 점차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1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 매출액의 75.0%('19년~'21년 평균)를 차지하는 반도체 및 EPD 등 원재료비 상승, ▲ 베트남, 인도 신규 공장 신규 램프업 비용, ▲ 물류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출액 대비 원재료비는 '19년 73.1%→'20년 74.4%→'21년 77.6%로 증가했는데, 올해부터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부담은 판가 인상을 통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과 인도 신규 공장 램프업 또한 마무리 되어 신규 공장 관련 고정비 및 일회성 비용 정상화로 올해부터는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22년 원재료비 상승 및 공장 증설 비용 부담이 완화됨과 동시에 ICT 사업부문에서 올해 1분기말 기준 ESL의 수주잔고는 1.4조원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면서 EPD를 구성하는 전자잉크의 타이트한 수급은 ESL의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지만, 공급사 측의 증설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전자부품 사업부문에서는 고부가 사업인 서버향 Power 제품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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