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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신동의 선방 & 방산의 성장 '주목'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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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0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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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가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내고 실적의 핵심 변인인 전기동 가격은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정책 강화로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칠레의 코로나19 재확산과 페루의 구리광산 운송로 봉쇄 시위의 장기화 등 공급 차질 우려가 점증되고 있어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전기동 프리미엄이 연초 반등에 성공했고, 글로벌 재고는 실수요자향 출하 대기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요 회복 기대감과 함께 전기동 가격의 반등이 나타날 전것으로 투자사는 내다봤다.

    박광래 연구원은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9조원(+11.4%), 영업이익 2,317억원(-26.3%)을 전망했다.
    이어서 전기동 가격이 톤당 10,000달러 안팎을 유지되는 가운데 풍산 출하량은 19.9만톤으로 전년대비 8.3% 상승하며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급격한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과Metal gain이 있었던 2021년 실적의 역기저효과로 인해 2022년 영업 이익은 감익이 불가피하다"면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는 방산의 경우 8,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특히 10% 이상의 이익률을 기록하는 방산 수출은 4,614억원(+24.9%)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소요사태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당사 방산 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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