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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담대 만기 40년으로 확대...5대 시중은행 모두 취급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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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9 20:53:36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4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만기가 모두 최장 40년으로 확대됐다.

    ▲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며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만기가 최장 40년인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현재 최장 35년인 원리금(원금) 균등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기간(만기)을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과 우리부동산론(주택), 집단 입주자금 대출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이라고 만기 연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시중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늘리는 것은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도 있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오는 7월부터 확대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길어지면 대출자가 한 달에 내야 하는 원리금은 줄어들고, 대출 한도 증액 효과도 생길 수 있다. 다만 전체 대출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총 이자액도 증가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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