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19 09:58:01
당시 4세 원생 3명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 부산진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보육교사 A 씨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걸쳐 당시 4세 원생 3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다.
피해 학부모들과 경찰이 두 달 치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기간 A 씨가 원생 3명을 각각 10여 차례, 20여 차례, 40여 차례 학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두 달 치 CCTV 영상 분석을 마쳤고 A 씨와 관리 책임이 있는 어린이집 원장을 양벌규정에 따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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