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리뷰: 삼성 갤럭시워치5의 모든것

김성욱 기자

입력 : 2022-05-14 13:20:29

<출처: 샘모바일>

삼성은 다가오는 8월에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할 전망인데,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지금까지 나온 워치5의 루머를 모두 모아 정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 모델명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일반 갤럭시워치4 2종류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 2종류 등 총 4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올해 공개될 갤럭시워치5의 경우 총 3가지 종류로 출시될 전망인데, 코드명은 'Heart-S', 'Heart-L', 'Heart-Pro', 모델명은 'SM-R90x', 'SM-R91x', 'SM-R92x'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코드명은 출시되는 제품명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Heart-S'는 스몰, 'Heart-L'은 라지, 'Heart-Pro'는 프로 라는 제품의 특징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 모델의 경우 갤럭시 워치5 프로가 될지 갤럭시워치5 울트라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더 큰 배터리 업그레이드
전작인 갤럭시워치4 44mm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361mAh 수준이어서 사용시간이 짧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워치5 프로는 배터리 용량을 572mAh로 크게 늘려 배터리 용량을 최대 60% 증가시킴으로써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소문이다.

프로보다 작은 갤럭시워치5의 경우도 276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갈 전망인데, 이는 전작인 갤럭시워치4 40mm가 247mAh 배터리를 내장한 점에 미뤄보면 역시 용량이 소폭 증가한 점을 알 수 있다.

갤럭시워치5 Heart-L 모델도 397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역시 좀 더 증가한 크기의 배터리를 내장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3. 클래식 모델의 단종
이번 갤럭시워치5에서는 클래식 모델이 전부 빠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물리 베젤링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소문이다.

다만, 프로모델이 클래식 모델에서 이름이 바뀌는 형태라고 감안한다면 물리베젤링은 프로 모델에만 적용되는 차별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4. 체온계 적용?
처음 갤럭시워치5 소문이 나올때는 삼성이 워치5에 체온계를 적용한다는 소문이었지만, 최근에는 복잡한 체온 측정 알고리즘을 완성하지 못해 하드웨어만 내장한채 기능은 숨기고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 경우 체온계 측정 기능은 차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워치5에서 구현될 수도 있다.

삼성은 ECG나 혈압측정, 체온계 기능등을 통해 갤럭시워치5에서 더 진화된 건강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싶어한다.

5. 최신버전의 Wear OS 내장
전작인 워치4는 삼성이 자사의 타이젠OS를 포기하고 구글의 새 운영체제인 Wear OS 3.0을 적용한 첫번째 스마트워치다.

삼성과 구글은 Wear OS 3.0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는데, 이를 감안해보면 후속작인 워치5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Wear OS를 제공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특히 구글이 자사의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를 곧 공개할 준비를 마친 만큼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되는 새 Wear OS를 갤럭시워치5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6. 워치5 출시 시기와 가격은?
기존 갤럭시워치 출시시기를 감안해본다면 워치5는 올해 8월 새 갤럭시폴드 및 플립을 공개하는 갤럭시언팩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워치5 가격에 대한 예상은 알려진 바 없지만 전작인 워치4와 워치4 클래식(각각 249달러와 349달러)과 비슷한 가격대를 이루지 않겠냐는 예상이다.

다만 워치5 프로 모델은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만큼 가격 또한 일반 모델보다 비싼 가격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