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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머지않아 소멸될 것” 테슬라 일론 머스크, 日 인구 감소 경고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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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9 11:50:05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일본이 출산율 저하로 인해 머지않아 소멸할 것이라고 트윗하면서 빨라지고 있는 일본의 인구 감소 상황에 대해서 경고했다고 닛칸스포츠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인구 추이에서 인구 감소폭이 사상 최고치로 늘어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웃돌았다는 영문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에 대해서 일론 머스크는 7일 “당연한 얘기지만 출산율이 사망률을 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본은 머지않아 소멸될 것이다. 그것은 세계에 있어서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트윗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고령화인해 감소할 것이며, 현재 인구 과다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유엔의 예상이 빗나갔다고 비난하는 등 인구 감소를 경고해 왔다. 2019년 인터뷰에서는 향후 30년 내에 세계 인구 연령 구조는 역 피라미드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의 트윗에 대해 팔로워들은 "해결 방법을 알려 달라", "일본이 이민을 받아들이면 감소를 멈출 수 있다"고 말한 것 외에 "임금은 오르지 않고, 인플레이션으로 중산층 사람들은 아이를 갖고 싶어도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현 상황에 대해서 고민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 “더 많은 사람이 아이를 낳고 싶은 세계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육아 지원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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