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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 5월 23일 당첨자 계약 시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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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4 13:51:22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시티건설

    시티건설이 전남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분양하는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이 오는 5월 11일(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23일(월)부터 본격 계약을 실시한다. 정당계약은 27일(금)까지 진행된다.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은 지난 5월 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했으며 3일(월)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했다. 1순위 청약에서는 49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15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2.3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이 가져갔다. 145가구 모집에 431명의 청약자가 접수했으며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84㎡A 타입은 2.0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앞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공급된 ‘남악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39·40블록)‘, ‘힐스테이트 오룡(42·45블록)’, ‘남악오룡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41블록)’ 등에 이어 36블록에서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분양가 상항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으며 전남 무안군이 비규제지역에 속해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오룡지구의 집값이 남악신도시 시세를 리딩하고 있어 이번에 분양한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의 계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무안군 내 전용 60㎡ 초과~85㎡ 이하 단지들의 3.3㎡당 매매 평균가 상위 4개가 모두 오룡지구에 들어선 단지들이다. 이들 4개 단지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1,186만원에서 1,335만원선으로 무안군 평균(796만원)과 비교하면 시세가 50% 가량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룡지구 내 개별 단지들의 집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일례로 ‘호반써밋남악오룡2차’의 2022년 4월 매매 평균가는 6억 2,000만원으로 입주 시기인 2020년 8월 4억 2,000만원보다 2억원이나 올랐다. 또한 ‘오룡에듀포레푸르지오34블록’은 입주 직후인 2020년 7월 3억 500만원에서 2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억 6,500만원 상승해 2022년 4월 4억 7,000만원의 매매 평균가를 기록하고 있다.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은 오룡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 앞, 중심 입지를 선점했고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남악·옥암지구 내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인근에 초, 중, 고가 개교할 예정이며 교육특화시설인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은 모든 타입이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며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방을 별도로 구성한다. A타입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B타입은 타워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3면을 통한 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을 비롯해 휘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특화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은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남악신도시 오룡택지지구 36BL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534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일원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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