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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 중심지’로…공장 증설 통해 생산량 100만대 실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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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4 10:19:59

    ▲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연합뉴스

    테슬라가 기존 운영 중인 상하이 공장 옆에 연간 45만 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신설해 상하이시의 연간 생산량을 100만대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일렉트렉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이미 미국 프리몬트 공장을 앞선 상황에서 향후 상하이 공장을 새로운 주력 수출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심각한 코로나 펜데믹 규제로 인해 공장이 오랫동안 폐쇄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테슬라는 몇 주 전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생산을 재개할 수 있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정부가 직원 수송 및 공장 소독 작업을 도와준데 대해서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테슬라의 서한에는 상하이 공장 옆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고, 새로운 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 등을 연간 45만대 생산하게 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지난 2월 테슬라가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거나 기존 공장을 대규모 증설하기 위해서 상하이 공장 옆에 있는 땅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확장 계획에 대한 명확한 일정은 없었지만, 일단 완공되면 상하이의 연간 생산량은 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증설과 함께 베를린과 텍사스에서도 공장별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따라서 향후 2~3년 내에 실현 가능한 연간 생산능력은 150~25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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