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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워치도 잘 만드네, ‘샤오미 워치 S1’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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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30 14:07:22

    샤오미의 ‘미밴드’ 시리즈는 가성비 스마트밴드로 확고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샤오미는 레드미 워치나 미워치 시리즈 등 미밴드보다 화면을 키우고 가격대는 높지만 더 나은 기능을 지닌 스마트워치 라인업도 가지고 있다.

    ▲ 샤오미 워치 S1. 박스부터 프리미엄 워치답다

    여기에 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워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샤오미 워치 S1(Xiaomi Watch S1)’을 새롭게 국내 출시했다.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샤오미 워치 중 가장 강력한 내구성

    샤오미의 플래그십 워치답게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샤오미 워치 S1은 단단한 사파이어 글라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사용했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긁힘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은 단단하면서 부식이나 흠집에 강하다. 샤오미의 워치 중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고급 소재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은 고급 아날로그 시계와 비교해도 좋을 디자인이다. 워치 컬러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됐다.

    화면도 크다. 1.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표시하기 좋고 문자메시지 등을 읽을 때도 시원스럽다. 해상도는 326ppi에 60Hz 주사율로 화질을 높였다. 가까이서 봐도 선명함이 느껴진다.

    단단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면서 무게감까지 얻었다. 무게는 53g으로 기존 스마트워치가 가벼운 느낌만을 강조했다면 샤오미 워치 S1은 고급 시계의 무게감까지 갖췄다.

    ▲ 제품 구성품. 고무 스트랩이 추가로 포함된다

    스트랩은 2가지가 포함된다. 송아지 가죽과 불소 고무 2가지다. 송아지 가죽은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다. 가죽 스트랩의 촉감과 가벼운 착용감에서 샤오미 워치 S1이 프리미엄 워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죽 스트랩은 고급스러운 스마트워치를 연출하고 싶을 때 어울린다.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고무 스트랩은 오염에 강하며 세척이 쉬워 운동용으로 어울린다. 편하게 쓰기에는 고무 스트랩이 좋다.

    ▲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켜면 시간을 항상 표시한다

    화면은 손목을 들어올려 켜거나 측면 버튼을 눌러 켤 수 있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아래쪽을 위로 밀어 워치 설정을 할 수 있다.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해도 좋지만 항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사용하자. 항상 시간과 날짜를 띄워준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착용하고 있지 않을 것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화면을 꺼 배터리를 절약한다.

    물리 버튼은 두 개다. 위 버튼은 앱을 실행하며, 아래 버튼은 운동 전용 버튼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이 많은 부분을 대신하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일은 많지 않다.

    충전은 전용 충전패드에 올려놓는 것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기는 커넥터가 따로 노출되지 않는 무선 충전패드다. 충전 케이블은 일체형이 아닌 USB-C 단자를 채택했다. 샤오미 측은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을 켜고 다양한 사용을 했을 때 12일, 심박수 모니터링을 끄고 사용량이 적었을 때는 24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 117개의 운동 모드 지원

    사용자가 고를 수 있는 19가지 전문 운동 모드를 포함해 총 117개의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

    샤오미 워치 S1은 5ATM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착용하고 샤워를 하는 것은 물론 수영을 하면서도 착용 가능하다. 걷기와 달리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도 있다. GPS를 채택해 운동하면서 이동한 거리를 앱의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샤오미 워치 S1은 다양한 건강 추적 기능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정확도도 개선시켰다. 24시간 심박수 측정으로 지속적인 심박수 추적이 가능하다.

    ▲ 야외 걷기를 시작했다. 운동시간과 거리, 심박수 등을 표시한다

    운동을 할 때 심박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며, 높은 심박수에는 경고 알람을 전송한다. 또한 혈중 산소 포화도 추적이 가능하다. 수동으로 측정을 할 수 있고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측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감지, 여성 건강, 이전보다 정확도가 35% 향상된 수면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압이나 고도 측정, 나침반 등의 자체 앱을 채택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다. 샤오미 워치 S1은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NFC 결제 시스템인 ‘샤오미 페이’를 지원한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해당 기능은 쓸 수 없다.

    ▲ 앱을 통해 워치 페이스를 내려받아 변경했다

    샤오미 워치 S1은 전용 앱인 ‘미 피트니스(Mi Fitness)’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과 같은 iOS 디바이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미 피트니스’를 통해 건강 통계를 볼 수 있고 워치의 업데이트 및 구체적인 설정 등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음성 통화 지원

    샤오미 워치 S1은 스피커를 갖춰 알람을 진동뿐 아니라 소리로도 들을 수 있다. 스피커와 마이크를 채택해 블루투스 통화를 지원한다.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샤오미 워치 S1으로 통화를 받고 직접 통화를 할 수 있으며, 통화 종료까지 가능하다. 급한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통화 앱을 열어서 이전 통화 리스트에서 골라 전화를 직접 걸 수도 있다. 대신 리스트에 있는 번호로만 전화를 걸 수 있고 숫자를 직접 입력해서 전화를 걸 수는 없다. 또한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음성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알렉사 앱을 누르면 간단히 실행 가능하다.

    ■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만족감

    샤오미가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워치 S1을 출시했다. 단단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스마트워치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프리미엄 감성을 준다.

    든든한 무게감과 함께 더욱 다양해진 기능은 사용하는 재미가 충실하다. 선명하고 큰 화면은 다양한 앱을 즐기기에 좋다. 샤오미 워치 S1의 출시가는 26만8천원이다. 하위 라인업인 미밴드나 레드미 워치 시리즈보다 가격대가 훨씬 높지만 그만큼 만족감도 다르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에 한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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