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4월 26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1대 회장으로 전영덕 동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동문회에 따르면 전영덕 신임 회장은 체육대학 82학번으로 과거 대한장애인 아이스하키협회 상임부회장, 대학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소치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장, 이탈리아 토리노 패럴림픽 최종예선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 체육대학동문회장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영덕 회장은 “더욱 소통하는 동문회, 더욱 활기찬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비교적 학번이 낮은 저는 역대 회장님들에 비해 젊다. 젊은 것이 누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득이 될 수도 있다. 총동문회 자체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산하동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면, 머지 않아 예전처럼 활기찬 동문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동문회장이 발로 뛰어 더욱 활기찬 동문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전영덕 신임 회장은 업무 인수인계가 마무리되는 5월 초순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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