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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개발…“충전 공간 제약 해소”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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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6 22:39:28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 개념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단지내 전기차(EV)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해 자사가 짓는 더샵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EV 과금형 콘센트)'는 입주민이 소유한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때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린다거나 충전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되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해당 콘센트가 설치된 곳이면 일반 주차 공간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입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도 함께 개발해 충전을 마치고도 충전기를 일정 시간 차지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경고 문자를 보내는 등 충전기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앞으로 간단한 설정으로 낮보다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에 자동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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