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개의 팜커버로 커스터마이징, 제닉스 ‘TITAN GV AIR’ 타공 무선 게이밍 마우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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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5 16:34:56

    제닉스(Xenics)는 게이밍 의자나 책상으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를 모토로 한다. 특히나 자사 게이밍 브랜드 ‘타이탄(Titan)’은 탄탄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제닉스가 새로운 무선 게이밍 마우스 ‘TITAN GV AIR(타이탄 GV 에어)’를 출시했다.

    ▲ 제닉스 TITAN GV AIR

    이번 제닉스 TITAN GV AIR는 벌집 모양의 허니컴 커버 디자인이 특징이다. 타공형 커버를 통해 산뜻한 그립감을 얻음과 동시에 마우스의 무게를 더욱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장시간 마우스를 잡아도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가벼운 마우스 컨트롤로 손목을 더욱 편안하게 돕는다. 특히나 제닉스 TITAN GV AIR는 그립감에 진심인 게이밍 마우스라 할 수 있다. 디자인과 높이가 다른 4개의 팜커버를 제공해 취향에 따라 최적의 그립감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리뷰를 통해 제닉스 TITAN GV AIR를 만나보자.

    ■ 4개 팜커버로 최적의 그립감을 얻다

    디자인은 대칭형 디자인으로 양손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유연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보기에도 시원한 허니콤 커버가 채택됐다.

    허니콤 디자인으로 가벼운 무게와 함께 통풍 효과로 더욱 산뜻한 그립감을 준다. 총 6버튼 디자인으로 왼쪽 측면에는 ‘앞으로가기’, ‘뒤로 가기’가 가능한 사이드 버튼이 채택됐다. 덕분에 업무용 마우스로도 사용하기에도 도움을 준다.

    허니콤 커버를 통해 63g의 가벼운 무게를 완성했다. 제닉스 TITAN GV AIR의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무난한 것은 블랙 컬러이며, 화이트는 화려한 LED와 함께 화사한 느낌을 준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 높이와 디자인이 다른 4가지 팜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구성품에는 높낮이와 커버 형태가 각각 다른 4가지의 팜커버를 함께 제공한다. 취향이나 손모양에 딱 맞는 그립으로 바꿔 끼울 수 있다. 또한 팜커버를 오래 쓰면 새 커버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함된 팜커버를 보면 에어타공 커버가 2개, 일반 팜커버가 2개씩 포함된다. 각 커버는 높이가 높은 버전과 낮은 버전이 있어 총 4가지 커버를 사용자가 직접 장착해서 쓸 수 있다. 팜커버를 열면 USB 무선 수신기(동글)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1,680만 컬러의 RGB LED로 화려한 포인트를 주었다. 타공망 커버 안쪽으로 타이탄 로고를 빛내며 마우스 하단쪽으로도 RGB LED가 배치되었다. 전체적으로 LED 디자인은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다. LED 컬러는 전원을 켬과 동시에 화려하게 컬러가 변하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접 변경이 가능하다.

    마우스의 외관은 고강도 플라스틱에 UV 무광 코팅으로 내구성을 더했다. 무광 소재로 번들거림이 덜하며 오래 써도 벗겨지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마우스 휠 밑에는 DPI 버튼을 갖췄다. 누를 때마다 DPI 값이 변하며, 6단계로 DPI를 변경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매끄러운 슬라이딩을 위해 타이거사의 프리미엄 피트가 장착됐다. 부드럽게 밀리고 가벼우면서 정확한 컨트롤을 돕는다. 참고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모두 화이트 피트가 장착되어 있다.

    ■ 무선과 유선을 넘나들다

    제닉스 TITAN GV AIR는 USB 동글을 통해 2.4GHz 주파수로 무선 연결이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USB 동글만 PC에 연결하면 즉시 연결을 마친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끊김이나 지연이 없는 빠른 응답속도로 무선이지만 게이밍 마우스로도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선 마우스지만 제품에 포함된 USB-C 케이블을 연결하면 즉시 유선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없어도 즉시 유선 마우스로 쓸 수 있어 끊기지 않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동시에 배터리 충전까지 된다.

    케이블은 딱딱한 고무코팅 케이블이 아닌 가벼우면서 절연체가 없어 매우 유연한 디스코드 케이블이 포함된다. 그렇기에 유선이지만 무선 마우스를 쓰는듯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케이블의 길이는 1.8m다.

    ■ 게임에 어울리는 고성능 센서

    센서는 픽스아트(PIXART)의 최상위 등급 센서인 PAW 3370 센서를 채택해 마우스 컨트롤의 정확도를 높였다. 최대 19,000 DPI를 지원해 빠른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제닉스는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로 더욱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1000Hz의 폴링레이트 등 게이밍 마우스에 적합한 제원을 지원하면서도 소비 전력도 낮아 무선 게이밍 마우스로 적합하다. 또한 옴론(Omron) 스위치를 채택해 최대 2천만 회의 클릭 수명을 보장한다. 옴론만의 부드러운 클릭감도 장점이다.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제닉스 TITAN GV AIR는 다양한 설정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LED 효과 및 DPI, 버튼 기능 여기에 고급 기능인 매크로, L.O.D 설정까지 가능하다. L.O.D는 2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폴링레이트는 125부터 1,000Hz까지 4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제닉스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6시간 사용

    제닉스 TITAN GV AIR는 똑똑하게도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면 자동으로 LED가 꺼지면서 배터리를 절약한다. 마우스를 놓았을 때 LED가 켜지면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덕분에 배터리를 완충하면 최대 3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센서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상당히 긴 사용시간이라 볼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은 내부 TITAN 로고의 컬러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초록색, 배터리가 부족하면 붉은색, 충전 중에는 노란색을 띄워 간단히 표시한다. 자주 충전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LED 컬러로 잔량을 확인하자.

    ■ 누구나 쓰기 좋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제닉스 TITAN GV AIR는 누구나 사용하기 좋도록 완성도를 높인 게이밍 마우스다. 산뜻한 타공 디자인에 RGB LED를 채택했다.

    무선으로 쾌적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며, 4개의 팜커버를 지원해 자신에게 딱 맞는 그립감을 연출할 수 있다. 게임에 적합한 무선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지녔으며,케이블을 장착하면 유선 마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닉스 TITAN GV AIR는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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