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개별 콘텐츠에 대해 강한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예요!’ 기능을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의 시청 취향을 정교하게 파악하고, 이에 더욱 부합하는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약 넷플릭스 한국 영화 <야차>를 시청한 이후 ‘최고예요!’ 버튼을 눌렀다면,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등 동일 배우가 출연하거나 <야차> 제작사인 상상필름에서 제작한 기타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는 식이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취향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으로는 ‘좋아요’, ‘맘에 안 들어요’가 있으며, 단순한 호불호를 넘어 ‘최고예요!’를 통해 보다 강한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 양손 엄지 모양의 아이콘으로 구성된 해당 기능은 웹사이트, TV, 안드로이드 및 iOS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좋아요'와 '맘에 안 들어요' 버튼 옆에 표시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용자의 시청 기록 및 취향 분석을 비롯해, 수만 개의 섹터로 콘텐츠를 분류하고 비슷한 취향의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까지 감안하며 더욱 세밀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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