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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8 울트라, 아이패드가 부러워할 놀라운 장면 연출했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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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11 13:52:46

    <갤럭시탭S8 울트라를 힘줘서 구부려도 휘어짐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다 / 출처: 제리릭에브리씽>

    화면이 커서 쉽게 부러질것으로 생각했던 갤럭시탭S8 울트라가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4월 10일, IT테크 유튜브인 제리릭에브리씽의 말을 빌어 갤럭시탭S8 울트라는 대화면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휘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태블릿 기기들은 얇은 두께에 최소 10인치 이상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작은 스마트폰보다 외부 압력에서 쉽게 휘어질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는 손으로 잡고 힘을주면 쉽게 휘어지는 문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밴드게이트라는 오명을 안기도 했다.

    이번 갤럭시탭S8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14.6인치인데다 가로 세로 길이가 326.4mm x 208.6mm이고 두께는 5.5mm로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화면이 넓어지면서 두께는 더 얇아졌다.

    그렇다보니 사용자들 입장에서 외부 압력이 주어졌을때 쉽게 휘어지는 문제를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제리릭에브리씽에서 직접 탭S8 울트라를 두 손으로 쥔 후 힘을줘서 휘어짐 테스트를 해본결과 예상과는 달리 휘어짐 파손이 발생되지 않았다.

    리뷰어는 몇번이나 힘을 주어 갤럭시탭S8 울트라를 휘어보려 노력했지만 커다란 화면의 울트라는 휘어져 깨지지 않았고 화면 터치 입력도 문제없이 인식하는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체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탭S8 울트라는 애플 아이패드 보다 훨씬 견고하게 만들어진것이 확인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외에 외부 긁힘 테스트의 경우 레벨6 테스트부터 긁힘이 발생됐으며, 라이터로 디스플레이를 가열한 결과 삼성이 자랑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타 보기 흉한 탄 자국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탭S8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은 잘 동작했으며, 화면 터치 및 다른 기능들도 문제없이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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