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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급 배터리 품은 갤럭시워치5 '프로' 나온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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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09 13:17:21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에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린 프로 버전을 출시할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4월 8일, 삼성이 엄청난 크기의 배터리를 내장한 갤럭시워치5 '프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은 전작인 갤럭시워치 시리즈에서 갤럭시워치와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워치 클래식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기기는 모델명 SM-R925 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갤럭시워치에서 '프로' 라는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워치5 프로의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터리 크기 하나는 그 이름 만큼이나 엄청난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용량은 572mAh 크기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작 갤럭시워치4 44mm가 361mAh 용량의 배터리를 넣은점을 감안해보면 무려 60%나 배터리 크기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삼성이 이렇게나 거대한 배터리를 내장하고도 워치5 프로의 외형을 키울 것인지 아니면 기존 크기를 유지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갤럭시워치4는 기존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에서 구글의 웨어OS로 운영체제가 바뀐 바 있는데 이때문인지 배터리 용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삼성이 괴물 배터리를 내장한 워치5 프로를 정식 출시하게 된다면 배터리 사용시간에 불만을 가졌던 갤럭시워치4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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